'2007/09'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9/23 과거를 되돌아보다. (16)
  2. 2007/09/02 아프간 피랍사건,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기독교 (2)
2007/09/23 15:52

과거를 되돌아보다.

처음으로 블로그를 접한시기는 2005년 7월 중순쯤, 홈페이지를 열심히 만들던 시절 팀장닷컴 호스팅에서 full-va.net이라는 도메인과 함께 15일정도를 유지시켰지만 단순히 방문자도 없고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보람을 느끼지 못해서 뭔가를 알아보던중 태터툴즈 (0.95)란 툴을 알게되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테터툴즈 홈페이지 자체가 메타사이트였을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시 테터툴즈를 설치해 뉴스 기사거리 스크랩과 함께 개인적인 생각이라던가 일상 기록, 디자인 결과물 작성등으로 활용했었고 그때 테터툴즈라는 것에 대해 편하다는 느낌만 받았다. 테터툴즈 스킨은 여러가지를 골라서 써보다가 하늘이님의 스킨을 썼는데 이름 기억은 나지 않는다.

2005년 10월 중순쯤, 킹오파 캐릭터 쿨라에 잠깐 빠져있어서 Kula.pe.kr라는 도메인을 지르고 얼마 쓰지도 않은 팀장닷컴 계정을 아이돔즈넷으로 이전시키고 블로깅을 했었다. 이때 KOF에 관련된 리뷰들과 일상 잡담들을 쓰다가 2006년 1월 초기때 인터넷을 끊어버리는 불상사가 있어서 한참동안 블로깅을 하지 못하였다.

그로부터 5개월 뒤 다시 인터넷을 설치하고 Lyni.info라는 도메인을 다시 질러서 블로깅을 하기 시작하였다. 당시에 서든어택이란 게임을 하고있었고 (2005년 말기때부터) KOF 리뷰때부터 분석하는거에 맛들여서 서든어택에 추가된 신규맵의 리뷰라던가 총기에 관해 이리저리 분석하는 포스트들을 작성했다. 한참을 그런식으로 지내다가 다음과 태터툴즈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TISTORY를 발견하게 되었다. 용량 무제한에 호스팅비 부담이 없는다는 것에 반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911 테러 5주년에 TISTORY 초대장을 구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동안 돈을 지불해가며 쓰던 게정은 천천히 사라지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TISTORY를 이용하게 되었다. TISTORY 관리자 인터페이스를 처음 접했을때 테터툴즈 클래식버전의 관리자 인터페이스만 보아온 나로서는 TISTORY 관리자 인터페이스에 당혹감을 안느낄수가 없었다. 인터페이스 적응 후 TISTORY를 운영하면서 기존 태터와 다른 TISTORY만의 매력을 알게되었고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물론 그때의 블로그 포스트들도 서든어택과 관련된 포스트들이였고 도중에 뭔가 부족한 낌새를 많이 받아서 신중하게 쓴 포스트들을 제외하고선 한-두번 블로그 초기화를 시킨적도 있었다. 티스토리에서 초대장을 발부받아 그 초대장으로 올해 6월에 현재 운영하고 있는 checkNote란 블로그를 만들고 이슈가 되는 것들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있다. (자신에게 날린 TISTORY 초대장은 낭비라고 봐야할까?)
 
현재까지 블로그를 접하면서 티스토리 그리고 블로그 자체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TISTORY의 매력은 언제나 강조되지만 무제한 용량과 트래픽, 여러가지의 스킨들과 자신이 직접 스킨을 수정, 제작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초대장을 남에게 배풀수 있는 점에서 상당히 만족스럽다. (돈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TISTORY 초대장을 알아본게 된거지만 -.-;)

그리고 태터를 운영하던 초기 시절때 올블로그이올린등의 블로그 메타사이트에 가입하여 특정한 주제에 대해 개개인의 생각을 알아보고 자신의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더 블로깅이 즐거워지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포스트를 빌어 티스토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rackback 10 Comment 16
2007/09/02 22:43

아프간 피랍사건,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기독교

아프가니스탄의 피랍사건, 샘물교회 선교단 23명의 총 40일간 피랍생활 도중 2명은 살해당했고 얼마전 피랍자 21명이 석방되었다. 피랍자 개개인에게는 엄청난 공포였지만 그들이 석방되고 나서 정부에게는 '테러리스트와 타협' 이라는 국제적인 불문율을 깨버리고 테러리스트와 대면협상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에 욕먹고 있는게 지금의 현실이다.

피랍자들이 무사히 살아돌아온 것은 당연스럽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에 힘든 생활과 탈레반의 위협, 부족한 식량 속에서도 꿋꿋히 버텨내고 결국은 탈레반과 정부와의 직접협상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석방되고 결국에는 돌아왔다는 점에선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피랍자가 쇼핑백을 들고있는 사진. (출처 - 디씨인사이드)

하지만 그들이 돌아왔다는 점에서는 나도 물론 피랍자들을 환영하고 싶지는 않다. 왜냐면 그들에게 있어 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출국의 만류에도 그걸 뿌리치고 아프가니스탄에 가서 탈레반에게 피랍당했으니까, 그들이 자초했다는 소리이다. 그리고 피랍 석방 기념으로 쇼핑했다는 말도 돌고있고 참으로 어이없고 황당한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결국 이 아프가니스탄 납치사건의 가해자는 피랍자측이다. 확대하자면 아프가니스탄 선교활동을 저들에게 계획했던 샘물교회일 것이다. 애초 계획부터 샘물교회가 분쟁지역에 선교활동을 간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판단이였고 이 납치사건으로 그 많은 국민들의 세금 일부가 협상금이라는 이름으로 저 멀리 이국땅으로 날라가고 한국 정부가 테러리스트와의 협상으로 국제적 불문율을 깨버리는 바람에 한국정부는 국제여론으로부터 수없이 많은 비판을 받고 있으니까, 이번 일의 한국정부는 피랍자에게 있어서 협상할 수밖에 없는 피해자일 뿐이다.

물론 탈레반은 죽어도 마땅할 테러리스트들이다. 피랍자들의 말에 따르면 그들은 납치를 계획적으로 하고 이번 한국정부와의 협상이라는 결과를 얻어내서 납치라는, 즉 생명을 위협하는 짓을 계속 할 것이고 끝없이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어내기 위해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실행할 자들이기 때문이다.

또, 이번 피랍자 귀국길에 청년이 계란을 던질려다가 실패했다는 뉴스가 있는데 그 청년은 아마 현재 기독교를 비판하고 피랍자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네티즌들의 입장을 대표해서 국제적인 위상이 떨어졌다는 점과 피땀흘려 모은 세금을 협상금으로 줬다는 것에 대해 분노해 피랍자들에게 계란을 던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귀국길 자리에는 환영하는 기독교인들이 있었고 그 중에 한 기독교인이 "잘못한거 없으니 고개 드세요" 라고 말했는데 이번 사태에는 피랍자들이 원인을 제공했고 정부에서 그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지 마땅할 것이다. 이번 사태로 인하여 일부(라고 말하기엔 많지만) 개념없는 기독교인의 행동으로 정직하게 살고있는 기독교인을 욕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고 피랍자들이 제발 정신좀 차렸으면 한다.

추신 | 전 무교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rackback 5 Comment 2